거제소방서는 11일 거제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30여 명과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피난약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 나면 대피먼저 교육 △화상 대처요령 △재난 시 사회복지사들의 대피유도 △피난대피휠체어 사용법 교육 등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핵심내용을 반복적이고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교육을 진행했던 교육담당 신설희 소방관은 "발달장애인의 특성 상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교구를 이용하여 직접 보여주며 쉽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들도 자립하여 재난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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