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고현동 양꼬치음식점 화재 큰 피해 없이 진압
거제소방서, 고현동 양꼬치음식점 화재 큰 피해 없이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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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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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 기초소방시설 ‘소화기’로 초기진화

거제소방서는 17일 오후 6시 23분께 고현동 신아리랑 꼬치음식점 덕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당주인 최모 씨는 환기구 덕트에서 불이 붙었다는 말을 손님에게 전해 듣고 소화기로 신속히 자체소화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차량 9대와 소방공무원 24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발생 시간 10분 후인 오후 6시 34분에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환기 덕트 및 천장 2㎡ 소실 등 소방서 추산 268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음식점에 많은 양의 연소물이 있어 불이 커졌으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 주인의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 진압이 가능했다”며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기 제거 약품으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내부를 청소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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