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 44분께 거제시 산달도 동방 0.9해리 부근 해상에서 자력 항해가 불가한 레저 모터보트 A호(1.04톤, 승선원 1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B씨(28세, 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거제시 동부면 오송항에서 A호에 혼자 탑승, 레저활동차 출항하였으며 오전 10시 44분께 거제시 산달도 동방 0.9해리 부근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시동 꺼짐현상이 발생, 자력항해가 불가하자 해로드앱을 이용, 통영해경에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정 및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11시 6분께 현장에 도착해 A호를 동부면 오송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하는 모터보트들이 기관 고장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기관 상태를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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