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석 시인, 시집 출판기념회 열려
김삼석 시인, 시집 출판기념회 열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11.0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송(仁訟) 김삼석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겨울 어느 따뜻한 날에’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거제축협 컨벤션센터 3층 연회장에서 문인들과 가족친지 등 20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생 농협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시면서도 주경야독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 오신 삶의 여정이 가을단풍처럼 곱게 물들어 오늘의 영예스러운 자리를 낳았다”고 축하했다.

거제문협 이금숙 회장도 축사에서 “거제문협 중견시인으로 자리매김한 김 시인의 주옥같은 첫 번째 시집 출판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영광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시집 평설을 맡은 능곡 이성보 시인은 “이 시집 해설을 쓰신 신상성 문학박사가 평론한 것처럼 김 시인의 작품들을 요약하면 첫째는 불교철학적 공(空) 사상이요, 둘째는 자화상 해체론이며 셋째는 자화상 흔적 찾기로 대변할 수 있다. 등단 후 문학수업을 통하여 숙성기간을 거친 김 시인의 작품들이 해변의 몽돌처럼 다듬어져서 자그락거리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이날 전 거제예총회장 김운항 시인, 전 거제문협 회장을 역임한 김무영, 원순련, 양재성 시인 등 많은 거제문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김현길 시인과 이덕자 시인의 축하시낭송이 이어졌다.

이어 케이-포 악단의 멤버인 전 거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원준희 씨의 색소폰 연주와 김유수 거제문협 감사의 축하곡이 행사분위기를 한층 돋우었고, 김 시인도 갈고 닦은 색소폰 실력을 깜짝이벤트로 선보였다.

김 시인은 거제출생으로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농협지점장과 축협 상임이사, 거제문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협ㆍ거제문협ㆍ거제시문학회ㆍ한국시사문단작가회 회원 및 빈 여백 동인, 반딧불문학회 동인,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거제문화원 이사 및 거제낭송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