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직원에 감사장 전달
거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직원에 감사장 전달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10.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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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는 25일 거제경찰서 서장실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 수상자는 거제수협 고현지점 한진경 계장으로 지난 8월 26일 오후 1시께 수협을 방문한 고객이 4000만원의 고액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인출 후 사용처를 묻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어 이틀후인 28일 오후 1시30분께 고객이 전화를 받고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112에 신고하는 등 2회에 걸쳐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이 역할을 했다.

강기중 거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범죄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해외 등으로 송금돼 피해금 회수가 어려워 돈을 이체하기 전 피해예방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한 번 더 살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진경 계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확신 없는 신고에도 신속히 출동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업해 시민 상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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