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7시 54분께 통영시 욕지면 국도 갯바위(안빙장)에서 낚시객 A씨(55세, 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 구조 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55세, 남)는 하루 전날 저녁 8시께 낚시 차 국도 남방 갯바위에 도착해 밤새 낚시를 하였으며 30일 새벽 4시께부터 어지럼증이 발생해 119에 신고하려 했으나 휴대폰 전파 불량으로 지나가던 배를 통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500톤급 경비함 및 50톤급 경비정 1척, 욕지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오전 8시 26분께 통영해경 욕지구조대에서 A씨(55세, 남)를 구조 후 응급처치(산소공급, 보온유지)를 하면서 전속이동 오전 9시 3분께 통영 달아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55세, 남)는 새통영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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