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태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해 수방자재·장비를 사전확보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24개소, 급경사지 85개소 등 재해취약지역의 점검을 실시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라 본격적인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사전조치하고 부서별 재난 임무 숙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상황보고 철저 등 사전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 취약 시설물 집중 점검을 위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선박, 어항 등 농림, 수산시설물과 옥외광고물 피해예방 점검단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 태풍 진로에 따라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각종 재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태풍 발생 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대비도 철저히 계획 중으로 이재민 발생 시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 재해 물품 등 현황을 파악하고 사고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