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밤 10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24해리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접수,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미조항으로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이날 A호(1493톤, 유조선, 부산선적)에서 작업 중 오른쪽 아랫배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씨(49년생, 남)를 이송해달라는 선장의 요청에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통영해경은 환자 및 보호자를 안전하게 구조정에 탑승시킨 후 미조항으로 이송, 12일 오전 1시40께 미조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남해파출소장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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