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거제시,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8.26 0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는 ㈜거제저도유람선을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6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거제지역 4개 유람선사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았으며 22일 외부위원 4명을 포함 총 7명으로 구성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심사위원회는 거제시의원, 해양토목공학 전공교수,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와 거제지역 민간 관광전문가 등 4명의 외부위원과 거제시 해양, 선박, 관광 분야 관계 공무원 등 3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공개모집에 신청한 4개 유람선사에 대해 서류심사뿐만 아니라 사업장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거제시는 우선협상대자로 선정된 ㈜거제저도유람선과 저도 시범개방 기간 중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협상에 의한 계약이 체결된다면 ㈜거제저도유람선은 1년간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에 대한 일정 부분의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적으로 그 권리와 의무는 없어지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역 유람선 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 후발주자에 대한 불이익, 우선 사업자에 대한 가점 등 특혜는 사전에 분명하게 차단하여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업계 간 경쟁, 관광객 불편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저도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시범개방 1개월 후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저도 상생협의체 협의를 거쳐 저도 입도 횟수와 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거제시민과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저도 방문이 확대되거나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을 다각화 할 필요가 있을 경우 거제시는 국방부, 해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 유람선사를 대상으로 추가 유람선 운항사업자를 선발할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오는 9월 중순 저도 시범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거제저도유람선과 9월 5일까지 본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