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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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는 18일 고현동 시ㆍ도의원 합동사무소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1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김대중 대통령은 1924년 1월 6일 전남 신안군 하의면 하의도에서 태어나 국회의원 5선과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냈다.

야당 정치인 시절, 군사정권으로부터 납치, 가택연금, 투옥, 망명 등 온갖 탄압을 받으면서도 이 땅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행동하는 양심'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인권 향상과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의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8월 18일 향년 85세를 일기로 서거한지 10번째 맞는 추도식은 정치적 동반자였던 사랑하는 아내 이희호 여사가 하늘나라에서 지켜보는 첫 번째 추도식이었다.

문상모 지역위원장은 추도사에서 “1997년부터 맺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과 소탈하면서도 강직했던 분이셨다”고 떠올렸다.

또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로 인해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IMF 위기를 최단기간 극복해 낸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위대함을 이끌어 냈던 지도자가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며 작금의 대한민국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김대중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로 계승되는 민주정부에서 남‧북간 평화와 경제협력 그리고 민간교류 등 대북관계 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국제정세는 꼬여있어 국민들이 똘똘 뭉쳐 국가적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10주기 추도식에는 문상모 지역위원장을 비롯 송철영 사무국장, 엄수훈 고문(현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 김성갑ㆍ송오성 도의원, 노재하ㆍ박형국ㆍ이인태ㆍ안석봉ㆍ김두호 시의원, 변호영 전 노인위원장, 김점수 사회적경제위원장, 배윤기 직능위원장, 신철기 홍보소통위원장, 백순환 당원(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윤경아ㆍ이덕재ㆍ박순정 당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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