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도시 거제’ 중국에 알리다…심양에서 ‘거제관광설명회’ 개최
‘푸른 바다의 도시 거제’ 중국에 알리다…심양에서 ‘거제관광설명회’ 개최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7.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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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 9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일 오후 5시에는 완다비스타호텔에서 심양시 정부, 중국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상품개발자, 미디어 관계자, 기업체 및 관련 기관 100여 명을 초청해 ‘거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공동개최한 이번 관광설명회는 사전에 중국 심양시 방송국 및 언론사 거제시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씀, 거제 관광상품 설명을 위한 홍보동영상 및 PT설명과 질의응답,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PT설명에서 거제9경ㆍ9품ㆍ9미를 비롯한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소개와 더불어 해수욕장, 해양스포츠 체험 홍보 및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2019 거제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 축제의 집중 홍보를 실시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 도시간 관광문화예술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거제 관광업체와 현지여행사 등 심양시 관광업계간 B2B상품개발 등 협약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변 시장은 “2011년 우호협력 협약을 맺은 이후 양 도시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 거제까지 고속철도가 개설되고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어 심양까지 철도여행을 하는 날이 오게 되면 거제와 심양은 그 어떤 동반자보다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관광설명회를 통해 여러분이 거제에 대해 알아가고 거제를 방문하고 투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거제를 방문해 주신다면 우리 25만 거제시민은 심양을 비롯해 중국에서 오신 손님 여러분을 정성을 다해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관광설명회에 앞서 9일에는 샹그릴라 호텔에서 우호협력증진과 관광,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 김종국 관광국장과 심양시 관영휘 문화여유미디어 방송국장 간 실무차원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거제를 다녀갔던 요녕성 철령용산 골프장과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 간 상호간의 이익증진 및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송림 심양시 부시장은 양해각서의 내용에 대한 충실한 이행과 양 도시간 잦은 교류를 통해 형제의 도시다운 우호협력이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향후 양 도시간 공무원 교환 근무, 관광, 체육, 문화예술, 경제 등 전반적인 교류를 활성화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거제시는 이번 관광설명회가 심양시에 거제를 알리는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로 거제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팸투어 추진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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