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해양문화관, 제2회 어울림 음악회 ‘지세포, 음악愛 빠지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제2회 어울림 음악회 ‘지세포, 음악愛 빠지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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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조선해양문화관은 지난 15일 바다소리(회장 주병철) 색소폰 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지세포, 음악愛 빠지다’ 제2회 어울림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2회 어울림 음악회 ‘지세포, 음악愛 빠지다’는 색소폰 앙상블의 울림 있는 연주와 일운면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신나는 모둠북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 공연 시작 전부터 조선해양문화관측이 마련한 무료 체험행사 -다문화꾸러미 중국편, 해양생물 화석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등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 지역주민들이 줄을 서 그야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나눔터였다.

이번 음악회는 5월 행복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소외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말 저녁시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공연을 관람해 꿈의 대화, 아름다운 강산 등 귀에 익은 가요들을 따라 부르기도 하며 흥겨운 트롯 가락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또, 공연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동수 시의원도 깜짝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으며, 변시장은 아름다운 지세포항을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 열리는 지역 친화적 문화친수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혀 지역주민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일운농협에서 25만원 상당 생필품을, 지세포 유람선에서 무료 승선권을, 거제씨월드에서 무료 입장권을, 장승포 유람선에서 무료 승선권을, 장사도해상공원에서 무료 입장권을, 강경국 일운면장이 거제사랑상품권을 지원해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할 수 있었고, 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노동조합도 저녁시간 출출함을 달랠 수 있도록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와 올바른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모범을 보였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공연 후 바다소리 주병철 회장은 “바다소리는 거제 출신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색소폰 동호회로 매년 많은 공연을 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신나는 공연은 없었다. 특히, 변광용 거제시장님, 김동수 시의원님 등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더욱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선해양문화관 허정 관장도 “인근 많은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동체와 협력하여 면단위 이하 문화소외지역의 문화 기회를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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