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제2회 나라사랑축제 달둥이’s POW 상륙작전 성료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제2회 나라사랑축제 달둥이’s POW 상륙작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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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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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경남동부보훈지청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제2회 나라사랑축제 달둥이’s POW 상륙작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나라사랑축제 달둥이’s POW 상륙작전은 기성 축제 기획자가 아닌 거제 관내 20명의 중학생 청소년들이 축제 기획자로 분해, 세계 각국에서 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명언과 업적 등을 알아보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형태로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축제 TF팀(기획팀/교육팀)을 구성해, 기획팀은 축제기획・연출/공연팀 섭외/이벤트(돌림판, 골든벨) 개최를 진행하고, 교육팀은 나라별 체험부스를 구상하고 운영했다.

4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7차수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 모여, 팀별 활동은 물론 팀 간 협업을 통해 축제준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부족한 부분은 SNS를 통해 수시로 자료를 주고받으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소통했다.

나라별 체험부스에서는 △대한민국 태극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몽골 말모양 책갈피 만들기 △베트남 전통모자 논(non) 만들기 △영국 헤나 그리기, 팝가수 되어보기 △프랑스 달팽이모양 목걸이 만들기 △미국 드림캐쳐 만들기 △네덜란드 풍차모양 저금통 만들기 △불가리아 장미화관 만들기 △중국 간식(과자, 포춘쿠키 등) 맛보기 등 그 나라만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꾸민 ‘Dancing(Dance+sing) 콜라보’는 K-POP 노래와 댄스공연 및 클래식 연주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진행된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는 총 160명에게 학용품, 생필품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나라사랑축제 골든벨 퀴즈대회는 축제 주제인 세계 각국에서 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명언과 업적 등에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골든벨 퀴즈대회 1등과 2등 참가자는 각 기업에서 후원한 1등 홈포레스트 리조트 숙박권과 2등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거제점 외식상품권을 수령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손윤정 관장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였지만 그 어떤 축제보다도 다양한 체험콘텐츠가 가득했던 축제였으며, 청소년들이 기획하는 나라사랑축제가 앞으로도 거제도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서 그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국적 명성을 가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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