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이코리아거제지회가 주관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이 지난 1일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소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외도와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탐방하였으며 이를 통해 거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만나 같은 여건 속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성미 아이코리아 회장은 “참여한 모든 분들의 얼굴이 행복해 보여 함께 여행 오길 참 잘했다! 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이 삶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고, 단 한 번의 여행이 될지라도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 거제지부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 베스트버디스와 파트너십이 체결되어 있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일대일 우정을 만들어 가는 베스트버디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응하기 위한 봉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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