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꽃 향기, 가슴 설레는 봄 축제 나들이
화사한 봄꽃 향기, 가슴 설레는 봄 축제 나들이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3.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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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문화행사 등 테마로 경남도내 각지에서 봄 축제 열려
진해 경화역
진해 경화역

경남도내 각지에서 공들여 준비한 봄 축제가 나들이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펼쳐지는 22개 지역축제는 경남을 방문하는 봄 나들이 손님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제(3.16~3.17)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매화 구경 후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7회 진해 군항제(4.1~4.10)에서 화사한 벚꽃 대궐을 감상할 수 있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 벚꽃이 선사하는 특별함은 찾는 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4.5.~4.7.)에서는 관광특구 내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고,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4.7~4.8),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4.19~4.28)에서도 봄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천시 삼천포수산물 축제(4.12~4.14)에서는 맨손 붕장어 잡기, 무료 시식행사 등이 열린다. 축제를 즐기고 난 후에는 인근 실안 장어거리나 팔포매립지 횟집거리 등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다.

도 대표 축제인 창녕낙동강 유채축제(4.11.~4.14.)는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단지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봄 나들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공군 블랙 이글스 비행단 축하비행이 유채꽃밭 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전통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축제들도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제(3.29~4.7), 사천시 별주부전 축제(4.6~4.7), 의령군 의병제전(4.18~4.21), 김해시 가야문화축제(4.18~4.21), 함안아라문화제(4.26~4.28), 사천시 와룡문화제(4.26~4.28), 고성 당항포대첩 축제(4.26~4.28)도 열린다.

늦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합천황매산철쭉제(4.27~5.12)와 산청 황매산철쭉제(4.27~5.12)를 방문하면 산행과 함께 꽃구경과 축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5월에는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4~5.6), 양산 웅상회야제(5.4~5.5), 정부지정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5.16~5.19)와 도 명예축제인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10~5.13),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논개를 기리는 진주논개제(5.24~5.26),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5.17~5.26) 등 풍성한 축제들이 이어진다.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통영에서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진해 여좌천
진해 여좌천

또한 영남 알프스를 조망 할 수 있는 밀양얼음골 케이블카(편도 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하여 한려해상을 절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사천바다케이블카(편도 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편도 1770m),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하동 북천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지역별 먹거리로, 양산은 미나리삽결살, 창녕은 수구레국밥, 의령은 소고기국밥, 의령소바, 의령망개떡, 함안은 한우국밥을 추천할만하다.

통영 방문객은 다찌 등 상호를 사용하는 해산물 전문 식당을 방문해 볼 만하고, 황매산철쭉제 행사장에서는 취나물밥, 밤묵 등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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