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손엽서 생일선물에 감사 인사
변광용 거제시장, 손엽서 생일선물에 감사 인사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3.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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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거제 만들겠다는 마음”

변광용 거제시장은 12일 일운면 지세포에 위치한 캐나다 국제학교프로그램 힐사이드컬리지잇을 방문했다.

힐사이드컬리지잇은 전 세계에 100여개 운영중이며 캐나다 주 교육부가 한국에 직접 설립한 국외교육기관으로 2016년 9월 개원해 2019년 현재 100여명의 학생과 50여명의 교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 변 시장의 생일 때 재학생들이 손편지와 롤링페이퍼로 축하의 인사와 더불어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이루어졌다.

변 시장은 우선 안내에 따라 건물 전체를 견학하고, 전교생을 만나 시장님과 질의응답시간, 손편지 희망메시지 답변, 마무리 말씀, 선물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시장의 고향과 거주지를 묻는 질문에 여기 학교 밑 바로 50m아래이고 걸어서 2~3분이라 위트있게 말해 신기해하는 반응 속에 학생들의 긴장감을 낮추고 다소 딱딱할 수 있었던 시간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꾸었다.

다른 학생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답했다.

거제시에서 워터파크를 운영해달라는 말에 내년 아주동에 시행할 준비중에 있다며 대신 연말에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개장할 것이라 전해 학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시장 취임 후 새로운 변화에 대한 질문에 미취학아동 교육비 예산전액을 시에서 지원하는 시책을 시행할 것이라 답하고 장수풍뎅이를 사달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에도 자연체험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변 시장은 “손편지로 생일축하와 시장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메시지를 꼭 챙겨나가 우리거제의 새싹인 어린이가 희망차고 걱정없이 살아가는 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로고가 그려진 텀블러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고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한 어린학생에게 희망과 꿈을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따뜻한 포옹과 함께 격려하며 방문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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