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최초 복권기금으로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 교체
경남도, 전국최초 복권기금으로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 교체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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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16억 원 지원받아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량 82대 교체
교통약자 위한 이동권 보장에 일반예산 외 기타재원 투입 사례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 16억 원을 지원받아 노후 장애인 콜택시 82대를 신차로 교체한다.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도내에는 차령 만기가 도래하거나 교체대상 거리(12만km)를 운행한 차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복권기금협의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올해 교통약자 복지분야에 16억 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는 현재 도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 328대 중 노후된 차량을 우선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창원 20대, 진주 12대, 거제 7대, 통영 10대, 사천 4대, 김해 9대, 밀양 8대, 양산 9대, 고성 3대 총 82대가 교체대상이다.

특히 그동안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 교체는 전액 시․군비로 부담해왔으나, 올해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노후된 장애인 콜택시를 교체함으로써 시군의 부담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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