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속천 앞바다 크레인 부선 침수…창원해경, 추가피해 방지 위해 총력
진해 속천 앞바다 크레인 부선 침수…창원해경, 추가피해 방지 위해 총력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9.0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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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8일 오전 7시 29분 진해 속천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선박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9분께 창원시 진해구 대죽도 남방 3마일 해상에서 크레인 부선 B호가 침수 중이라며 주변해역을 지나던 어선이 진해파출소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고선박 B호는 인천선적 크레인 부선으로 현재 감수보존선박으로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감수보존선박이란 법원이 압류·가압류 선박의 경매절차 수행을 확보하기 위해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출항이 정지된 선박을 말한다.

한편 사고선박 B호는 현재 좌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며 오염물질(경유 2.6㎘, 유압유 0.6㎘, 선저폐수 6.2㎘)을 적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방제정 2척과 경비함정 등 총 6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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