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공해상 채낚기 어선 화재 7명 전원구조
통영해경, 공해상 채낚기 어선 화재 7명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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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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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일 오전 11시 39분께 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 공해상에서 채낚기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 7명을 전원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속초선적 청일호(72톤, 채낚기, 승선원 7명)는 부산 남항에서 지난 1월 2일 선장 최모씨(58년생) 등 승선원 7명이 채낚기 조업차 출항해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공해상(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조난 통신망(SSB)을 이용해 구조 요청했다.

구조 요청 통신을 청취한 통영해경 1005함은 화재선박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지시하였으며, 경찰서 상황을 전파하며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인근해역 선박에 대해 구조협조 요청을 하는 한편, 동원가능 경비함정 12척 및 항공기 5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경찰서 비상상황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구조사항은 승선원 7명 전원 구명벌에 승선해 탈출하였으며 오후 12시 31분께 해양경찰의 요청을 받은 인근선박 B호(69톤, 채낚기, 영덕선적)가 구조 후 경비함정으로 인계 돼 해경 응급구조사가 건강상태 확인결과 승선원 전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소화포 등을 동원하여 화재선박 진화중이며 추후 진화 후 안전해역으로 예인조치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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