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에 위치한 거제요양병원입니다. 병원 2층 로비가 음악으로 가득 합니다.
환자복을 입은 어르신들이 손뼉을 치면서 즐거워합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병상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무대를 연겁니다.
이날 공연에는 거제출신 가수 조지아의 초청으로 작곡가 겸 가수인 가인가일과 라이브가수 김종우가 함께 했습니다.
여기에다 거제문화원 어르신들이 멋진 부채춤을 선보여 흥을 더했습니다. 오랜 기간 지루한 투병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이 이 시간만큼은 행복합니다.
병원 관계자들도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함께 합니다. 가수 조지아와 김종우는 학창시절 친구이기도 합니다.
조지아는 평소에도 재능기부와 미용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거제와 통영에서 라이브가수로 활동하는 김종우도 길거리 공연을 통한 정기 모금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가인가일 역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다양한 모금공연에 참여해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의 작은 나눔은 누군가에게는 큰 사랑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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