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직 단체장·지방의원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거제 전직 단체장·지방의원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 윤광룡 기자
  • 승인 2017.04.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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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전직 단체장과 시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한 거제 전직 정치인은 조상도 초대 거제민선시장과 김해연 전 도의원, 조준식·심광·장상훈·이행규·박영조·권순옥·윤현수·김재도·김성안 씨 등 전 거제시의회 의원 9명이다.

이들은 2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적폐청산을 위한 촛불민심이 이뤄낸 시대적 소명”이라며 “국민이 먼저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역사적 과제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가 걸어온 정의로운 삶의 역사는 국민이 원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 적폐청산을 국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정치, 외교, 경제, 남북관계 등 산적한 국가현안을 풀어갈 수 있는 유능하고 유일한 준비된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우리 거제사람이다. 거제경제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불경기라는 어두운 터널 앞에 서 있다. 조선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영세상인들도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며 “위기에 빠진 거제경제와 거제시민들의 아픔에 통감하며, 이와 함께 거제가 다시 비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임을 간절하게 호소드린다”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조선해양산업의 부활과 김천-거제간 KTX고속철도, 획기적인 관광사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저도 반환’, 거제-통영-남해 등을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 등 거제를 다시 뛰게 하는 굵직한 현안 사업은 거제사람 문재인 후보 뿐”이라며 “거제경제의 파탄으로부터 이제는 국민과 시민이 승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거제사람 문재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김해연 전 도의원과 조준식, 심광, 박영조, 이행규 전 거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갑, 최양희, 김대봉 현 거제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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