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정책으로 구체화 시키겠다”
“거제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정책으로 구체화 시키겠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12.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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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신년사

친애하는 26만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희망찬 기해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충고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26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 지속된 양대 조선의 구조조정과 실업률 증가, 그에 따른 인구유출,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주택가격의 급락 등 저마다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시민여러분들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의 수치는 매우 높았을 것으로 생각하며, 시의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다만,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을 중심으로 차츰 조선시황이 살아나고 있고 수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도 차츰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하여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1단계, 해양플랜트지원센터 1단계, 한화리조트, 치매안심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을 준공하였으며, 올해는 거제케이블카설치, 자연생태테마파크조성, 지심도 관광명소 조성, 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순조롭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우리시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저희 의회는 거제시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깨어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저희 8대 의회는 2018년 7월 3일 출범이후 짧은 기간에도 국내외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적조현장 방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 결성, 각종 사업추진 현장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등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소통중심, 현장중심, 연구중심의 의회의 틀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주민의 대표자로서 역할을 다해 왔으며, 의회 운영에 있어서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열린 의정을 펼쳐 나아가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새해에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소통 의회,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시키고 의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면서 주민들께서 직접 선출해주신 그 고귀한 뜻을 받들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시정 전반에 대하여 낡은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의 벽을 허물어 특혜와 특권, 불공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철저히 살펴 가나는 한편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과 시민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협조와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16명의 모든 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봉사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에는 희망을 가지고 강한 용기와 새로운 의지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기해년 한해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2019. 1. 1.

거제시의회 의장 옥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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