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상생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상생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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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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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현안 사항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거제시(시장 변광용), 통영시(시장 강석주), 고성군(시장 백두현)은 지난 17일 고성군청에서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의 공동발전을 결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3개 시·군 단체장 뿐만 아니라 시·군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지역으로 지정된 3개 시·군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행정·산업·경제·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남부내륙철도를 꼽으며 조기착공을 위한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바다로세계로축제, 공룡엑스포, 한산대첩축제 등 3개 시군의 대표 축제의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위원 22명(거제 8, 통영 7, 고성 7)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도 회장으로 백두현 고성군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지방분권에 부합하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지척 거리에 위치한 남해안 핵심 3개 지역은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협의를 통해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다양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소통을 통해 3개 시·군의 공동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이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사적으로 하나였던 세 지역이 다시 하나로 뭉쳐 상생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내년 1월 정기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이상 정례회를 열고 지역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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