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묻지마 살인’ 범인 검거자 경남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
거제 ‘묻지마 살인’ 범인 검거자 경남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1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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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전 도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경남미래 발전연구소는 지난 15일 거제의 ‘묻지마 살인사건’ 범인을 검거한 권승현 씨와 이진화 씨 등 경남을 빛낸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남미래발전연구소는 이날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사회각계 6개 분야에 19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선정분야는 사회봉사분야와 언론, 의회, 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사회로 6개월의 심사기간을 거쳤다.

수상자는 의회분야에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을 선정했다. 김 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 김해신공항 반대를 줄기차게 이끌어 왔다. 또 언론인은 경남도민일보 시민사회부장인 표세호 기자와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를 선정했다.

사회공헌부문은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창원소재 의료복지 법인인 ‘희영병원’의 김덕진 원장과 법무법인 ‘규로’의 대표 변호사인 이동성 변호사, 영호남과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경남 ‘꿈앤꿈’ 김도연 단장과 해금강 테마박물관의 진의준 실장과 김미리 기획실장,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자 한수성 씨와가 받았다.

또 재경향인회 19대 회장을 지낸 지만호 회장 그리고 거제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한 연초노인회 이득만 회장과 이장을 10여년을 하면서 주민들의 칭송을 받는 효촌마을 옥경호 이장을 선정했다.

그리고 대발봉사클럽을 알차게 이끌어 온 김광영 씨와 국내외 적으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주유정 씨도 선정했다.

특히 이날 거제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의 범인을 검거해 경찰에 넘겼던 권승현 씨와 이진화 씨는 수사기관에서 조차 냉대를 당했음에도 이번 수상에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공무원으로는 환경미화원인 윤충실 씨와 사회복지과 원선희, 환경과 반충수 계장이 선정됐다.

김해연 전 도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각 분야에서 묵묵하게 자기 일을 열정적으로 해 주신 분들에게 국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을 통해 거제와 경남이 우리나라가 더 희망이 가득해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전했다. 올해로 3번째가 되는 이날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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