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월동 한 빌딩 앞에 주차된 렉스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상가에 있던 30대 여성이 소화기 2대로 초기진압 해 큰 피해를 막았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15분께 수월동 모 빌딩 지상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층 상가 올리브영 수월점 이모 점장이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 2대로 차량화재를 막았다는 것.
이날 화재는 주차된 렉스턴 차량 내 대쉬보드 하부 엔진룸에서 발화한 불이 차량 외부로 연소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조사중이다.
이모 점장은 “우연히 화재를 목격하고 망설일 겨를 없이 소화기를 붙잡았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고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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