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곡만에 다양한 겨울철새 구경 가요”
“거제 사곡만에 다양한 겨울철새 구경 가요”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1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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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에서 회원 프로그램 ‘겨울 철새 탐조’ 진행
홍길표 국립공원관리공단 조류연구센터 팀장 해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의장 이종우)은 지난 10일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약 30여명의 환경연합 회원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홍길표 국립공원관리공단 조류연구센터 팀장이 직접 조류 해설을 하며 새 이름과 특징 등을 상세하게 안내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를 비롯한 12종의 새를 관찰했으며 (황조롱이, 원앙(문동저수지), 알락할미새, 왜가리, 재갈매기, 중대백로, 괭이갈매기, 가마우지, 뿔논병아리, 흰죽지,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조류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참가자인 회원은 “가까이에 있는 사곡만에 이렇게 다양한 조류들이 오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서 놀라웠고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서 즐겁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사곡만은 다양한 생물종(환경영향평가서 상 880종, <육상동식물 694종, 해양동식물 86종>) 특히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법정보호종 25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희귀한 조류 들 뿐 아니라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갯게, 달랑게, 기수갈고둥 등의 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 이라고 설명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생태모니터링은 올해 약 10회 가까이 진행 했고 멸종위기종의 새로운 서식지에 대해 2차례 발견 후 언론, 관련기관 등에 제보 했으며 생태보전에 관심 많은 회원들과 친목도모 및 생태보전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은 점점 더 다양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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