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청화횟집(대표 옥경석)에서는 지난 25일 20만원을 고현동주민센터에 전달해 고현동 ‘행복디딤돌사업’ 제16호 기탁자가 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윤복 고현동장과 고현동 청화횟집 대표 옥경석, 고현동 맞춤형복지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옥경석 대표는 “지역 경기 침체로 거제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취약계층에서는 더 힘들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힘든 시기일수록 이웃돕기 활동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업도 열심히 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화횟집 옥경석 대표는 사회복지시설 거제노인복지센터, 거제가정상담센터 등에 15년 넘게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명절에도 고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지난 10월 1일 고현동장으로 부임한 이후 고현동 관내를 구석구석 돌아보니 거주환경이 열악한 수급자뿐만 아니라 제도권 내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고현동에 구축되어 있는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관내를 자주 돌아보고 행복디딤돌사업 등에 기탁해 주시는 이웃돕기 성금 등을 사실상 생계 곤란자에게 전달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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