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4일 9시 21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잠수기어선 A호 잠수부가 작업 중 사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통영선적 잠수기어선 A호(3.89톤, 승선원 3명)가 14일 오전 6시 15분께 통영항에서 조업 차 출항해 통영시 욕지면 초도 남방 해상에서 조업 중 잠수부 B씨(60세, 여, 거제)가 의식을 잃어 선장 김 모씨(56세)가 119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잠수부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 김 모씨 및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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