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휴일 낚싯배 레저보트 4척 사고 연이어 구조
통영해경, 휴일 낚싯배 레저보트 4척 사고 연이어 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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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6일 오전 11시 46분께 남해안 해상에 연료부족, 밧데리 방전, 조타기 고장 등 운항장애 낚싯배와 레저보트 4척을 잇따라 구조 예인하고, 도서지역 두부출혈 응급환자 1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낚싯배 A호(1.92톤, 승선원 5명)는 이날 아침 6시께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에서 출항, 수월리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연료부족으로 항해 불가하자 11시 46분께 낚시객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또한, 레저보트 B호(1.2톤, 승선원 4명)는 15일 오전 10시 12분께 욕지면 갈도 인근해상에서 투묘 후 스킨다이빙 중 닻줄 절단으로 레저보트가 갯바위와 접촉 조타기 고장으로, 거제선적 연안복합어선 C호(2.99톤, 승선원 1명)는 통영시 오곡도 인근해상에서 밧데리 방전으로 운항불가하자 탑승객이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배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승선원을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안전하게 예인입항 조치했다.

또한, 16일 오전 8시 28분께 사천시 신수도거주 D씨(78세, 남)가 넘어져 두부 출혈 및 어지러움 호소로 통영해경으로 이송 요청해 연안구조정을 이용, 삼천포항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과 휴일에 관내에서 발생한 낚싯배, 레저보트 등 선박사고 4척, 응급환자 1명을 이송하는 등 바쁜 주말과 휴일을 보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바다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선박 운항자의 안전점검으로 안전점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충분한 연료적재 등으로 안전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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