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제시의원 마 선거구(장승포 능포 아주)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대봉 후보가 당선됐다.
김대봉 후보는 선거인 3만5676명 중 9155명이 투표(25.7%)한 이번 선거에서 3278표를 얻어, 3133표를 얻은 무소속 김용운 후보를 145표차로 이겼다.
최선호 후보가 1711표를 얻어 뒤를 이었고 김노회 후보는 664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369표.
이번 선거는 지역별 후보 지지도가 확연히 갈렸다. 김용운 후보는 장승포동과 능포동에서 김대봉 후보를 앞섰다.
김용운 후보는 장승포동에서 808표로 김대봉 후보의 467표를 제쳤고, 능포동에서도 1110표로 김대봉 후보의 716표를 앞섰다.
김용운 후보가 장승포와 능포에서 모두 735표를 앞선 반면, 아주동에선 상황이 역전됐다.
김대봉 후보가 1953표를 얻었고 김용운 후보는 1155표로 798표를 뒤졌다. 거소우편투표와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근소하게 김대봉 후보가 앞선 끝에 김대봉 후보가 신승했다.
한편 김대봉 후보는 선거일 하루전인 지난 11일 경남도선관위로부터 선거구민에게 발송된 선거공보 등에 허위경력과 학력을 게재한 혐의로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고발당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