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아직 끝나지 않았다” 거제소방서, 전 소방력 집중 폭염 대응
“폭염 아직 끝나지 않았다” 거제소방서, 전 소방력 집중 폭염 대응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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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5도를 맴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의 온열질환 건강피해가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은 7월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4주 사이에 집중됐으며, 이 기간 동안 온열질환 출동 건수는 7건으로 집계됐다.

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폭염으로 인한 119신고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 냉방장치와 얼음조끼, 얼음팩 확보, 예비 출동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피해 최소화 하기 위해 소방차, 구급차을 활용하여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물 뿌리기를 이용한 열식힘, 급수지원 및 방수활동, 구급대 예찰활동을 통한 건강 체크, 온열질환 예방활동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거제시와 협력하여 관내 각종 전광판,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국민행동요령(삽화, 책자)등을 거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취약시간대(오후12시~오후5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부득이 외출할 경우 시원한 옷과 모자, 양산, 물 등을 휴대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어지러움과 두통, 빠른 심장박동, 구역,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부채나 젖은 물수건으로 손발을 식혀 체온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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