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교 해상 22명 탄 낚싯배 좌초…해경, 전원구조
거제대교 해상 22명 탄 낚싯배 좌초…해경, 전원구조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8.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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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 46분께 거제대교 인근 해상 암초에 22명이 탄 낚싯배 A호가 좌초되었으나 해경이 낚시객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창원선적 낚싯배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거제대교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중 암초에 좌초돼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신고자에게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연안구조정 등 가용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민간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했다.

신고 8분후인 오후 4시 54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안전여부 확인 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인근 거제 덕호항에 안전조치했다.

통영해경 구조대는 수중에서 A호 선체 상태를 확인중이며, 기관실 일부 침수로 인해 배수펌프를 가동, 현재 배수 작업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A호가 간조시간대(14일 통영기준 오후 4시 48분)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해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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