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산업부에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거제 유치 강력 촉구
김한표 의원, 산업부에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거제 유치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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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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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한표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22일 법원은 벌금 80만원 형을 확정했다.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거제)은 7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친환경 스마트선박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의 거제시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센터의 거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거제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양대 조선소가 위치해 있고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등 조선산업 연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만, 조선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관련 산업들의 집적과 시너지 효과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거제시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산업을 직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산업부에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해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의 거제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거제시, 경상남도와 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왔다.

김한표 의원은 “세계적으로 자율운항선박 개발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조선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거제는 최적의 입지다”며 “선박 통신기술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를 반드시 거제에 설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는 약 4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선박의 자율운항 성능을 검증하고 인증하며 핵심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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