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31일 낮 12시 8분께 호흡곤란 천식 환자를 연안구조정을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8분께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A씨(81세)가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조카가 통영해경으로 긴급 이송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구조정 경찰관은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후 통영해경 전용부두로 신속히 이동해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가 고령으로 폭염 속 야외활동으로 인해 평소 지병인 천식으로 호흡이 곤란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영소재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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