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창호초, ‘바람의 딸’ 한비야 초청 강연
거제창호초, ‘바람의 딸’ 한비야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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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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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보내는 1그램의 용기’

거제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18일 창호초등학교 음악당에서 교직원, 학부모와 거제 및 통영 관내 교직원, 연초고 인문학 동아리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구호 활동가 한비야 씨를 초청 ‘당신에게 보내는 1그램의 용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바람의 딸’로 친숙한 한비야는 6년간의 세계 일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여행기를 집필한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 NGO 월드비전의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하였으며, 현재는 세계시민학교 교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1그램의 용기’ 등 다수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지여행 전문가의 삶을 살아오게 된 배경과 국제구호팀장으로서 난민캠프에서 보냈던 시간을 바탕으로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서 얻은 삶의 가치와 용기를 이야기하였다. 또한,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는 이에게 ‘1그램의 용기’를 강조하며 실천적 자세를 강조하였다.

강연회에 참석한 창호초등학교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부모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연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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