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53분께 통영시 풍화리 오비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창고가 모두 불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풍화리 주민이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는 것.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센터, 해경구조대 및 통영소방서 소방정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오전 5시35분께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화재로 인해 가두리 양식장 컨테이너 창고가 전소되었으며 해경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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