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남부해상서 통발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거제 남부해상서 통발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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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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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통발어선 V-PASS 구조요청 화재 진화 조사 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4일 낮 12시 27분께 거제시 남부면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가 화재가 발생, V-PASS 구조요청 해 화재 진화 후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낮 12시 27분께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2.99톤, 승선원 2명)가 항해 중 원인미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선장 정모씨(70세)와 선장 배우자가 자체 화재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선박 전체로 번져 선박에 장착된 V-PASS 단말기를 이용, SOS 구조요청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약 100미터 떨어진 육지 갯바위로 피신했다.

V-PASS SOS 구조신호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통항 선박 및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요청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화재선박 진화를 실시하였으며, 해경구조대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는 갯바위로 피신한 선장 등 2명에 대해 인명피해 사항 및 주변 안전확보 후 무사히 구조했다.

A호는 경비함정 소화장비를 이용, 낮 12시 52분께 잠재화재 처리 등 완전 진화하였으며, 거제시 여차항으로 경비함정이 예인해 크레인 이용 육상 양육 후 통영시 조선소로 이동, 남해해경청 과학수사계와 합동으로 화재 감식 등 조사 예정이며 피해 추산 금액은 약 5000만원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승선원 2명 모두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감식과 선장 등 관계자 대상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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