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은 21일 낮 1시께 통영시 홍도 북서방 2.3해리 해상 통항분리수역에서 낚싯배 A호가 표류중인 것을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낚시배 A호(통영선적, 4.97톤, 승선원4명)은 통영시 매물도 대항에서 21일 아침 8시께 김모씨(38세, 인천) 등 낚시객 3명을 태워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 이날 낮 1시께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자 선장 정모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낚싯배 A호 승선원 상대 구명동의 착용지시를 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급파하였으며, 통영연안VTS 및 어업정보통신국에 통항선박대상 안전홍보 방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낚시배 A호가 표류해 상선 등 선박 운항이 빈번한 통항분리수역에 있는 것을 확인, 승선원 및 선박 안전유무를 확인 후 매물도 대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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