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율개선대학에 일반재정지원 및 입학정원 감축 제외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1주기)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25개 사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바 있고, 올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상위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으로서 명실상부 국내 최우수 고등교육기관임을 재차 증명했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받는 전국 전문대학은 2018년 3월 28일 자체진단보고서를 제출했으며, 2018년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거쳐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전국의 대학(일반대, 전문대)에 일반재정지원을 실시한다. 일반재정지원의 규모는 대학별 매년 30~40억 수준으로 3년간 지원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질 높은 대학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거제대학교가 대상교로 선정된 것이다.
거제대학교와 같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 입학 정원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지만, 그렇지 못한 전국의 하위 40% 대학은 역량강화대학 및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어 의무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해야하며 국가장학금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이 제한된다.
이번 1단계 평가 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7월중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진단 받을 예정이다. 거제대학교는 평가결과를 활용, 대학의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등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