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15일 거제 찾아 당선인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15일 거제 찾아 당선인사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6.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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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15일 오전 7시 당선사례 인사를 하기 위해 거제를 찾았다.

김경수 당선인은 장평오거리에서 진행된 당선 감사인사를 통해 경남의 시‧군 단위로 집계된 개표 결과 김해 65.02% 득표에 이어 60.04%의 득표를 기록한 거제시민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선업 부활을 통해 거제 경제를 살리고 임기 내 KTX를 착공해 거제를 동북아의 물류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을 거제로부터 시작하겠다는 후보의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거제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보수진영이 독점했던 시장직에 최초로 민주당 당적으로 시장에 당선된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과 김성갑‧송오성‧옥은숙 도의원 당선인 및 이태열‧강병주‧김두호 거제시의원 당선인들도 함께 참여, 출근하는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당선인사를 했다.

이어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과 함께 단상에 선 김경수 당선인은 거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천명하며 출근하는 삼성중공업의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감사인사를 마친 후 떠나기 위해 차에 오르는 순간 길 건너편에서 어린 6~7세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김경수 당선인의 이름을 부르자 탑승해 있던 차에서 내려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는 약 2분여 시간을 기다려 여자 아이와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또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와도 같이 기념촬영을 마친 후 가진 대화에서 아이 엄마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귀국하였고 경남 창원에서 투표한 후 출국 전 친정집을 방문했는데 이른 아침 김경수 당선인이 당선사례 인사를 하는 방송을 듣고 꼭 대면하고 싶어 급히 뛰어 나왔다고 해 참여한 당선인들 및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선거에서 김경수 당선인은 경남 전체에서는 94만1491표를 얻어 52.81%의 득표율로 76만5809표 42.95%의 득표율을 기록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9.86% 차로 이겼으나, 거제에서는 7만2292표, 60.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만2578표 35.36% 득표를 거둔 김태호 후보를 득표수에서는 2만9714표, 득표율에서는 24.68%라는 큰 차이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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