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선거] “무소속 돌풍…이번엔 누가 이끌까?”
[거제시의원선거] “무소속 돌풍…이번엔 누가 이끌까?”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5.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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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돌풍…이번엔 누가 이끌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거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의 선전은 계속 이어질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제는 더불어민주당이 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당선 가능성과 함께 무소속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거제는 2010년 치룬 제5회 지방선거에서 옥영문 후보가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위로 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14년 실시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마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진 후보가 당선돼 돌풍의 주역이 됐다.

지방선거는 아니었지만 2012년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김한표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후보인 진성진 후보와 야권연대 후보인 김한주 후보를 꺾고 신승해 파란의 지역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거제는 시의원 후보로 나선 후보들이 당선과 함께 돌풍의 주역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무소속 출마예정자는 가선거구에 손진일 심학수 오성주, 나선거구에 옥삼수 황양득, 마선거구에 하준명 등이 등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선거구에 출마한 손진일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거제시의장을 지낸 윤종만 전 시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조직된 손진일 후보는 거제 출신으로 계룡초, 고현중, 마산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오래전 거제에서 터를 잡고 활동했다.

상문동 주민자치위원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거제시지회장, 상문동 송전탑지중화 추진위원장, 남부내륙철도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른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배우자 역시 거제 출신으로 로터리클럽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손진일 후보가 주목을 받는 것은 그의 공약과 정책 때문이다. 상문동을 거제는 물론 전국 최고의 명품 마을로 만들겠다는 다부지면서도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상문동 주민의 최대 숙원 과제 가운데 하나인 상문중학교와 상문초등학교 개설을 2020년 개설이라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의 교육정책에 대한 강한 연대와 교류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손진일 후보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당선과 재임을 가장 앞장서고 있는 거제 내 중심인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문스포츠복합센터, 상문청소년센터, 상문광장, 상문공원 조성과 상문동 교통문제 해결 등을 통해 상문동을 명품 마을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와 구체적인 공약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손진일 후보는 “무소속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다. 주민의 진짜 심부름꾼이 무엇이며, 진짜 일꾼이 무엇인지 확인시켜 줄 자신이 있다”며 “오직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정직하고 능력있게 일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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