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신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유치 공동협의체 만들자”
채종신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유치 공동협의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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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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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신 가선거구 예비후보, 17일 기자회견 통해 출마후보 동참 촉구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발표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안정공단 유치 공약과 관련, 거제지역 박용안(도의원1) 예비후보가 개인성명을 통해 강력 반발한데 이어, 이번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해양플랜트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채종신 거제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채종신 예비후보는 17일 오후3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 모 시장후보의 안정공단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환 공약은 거제 사곡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순식간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거제지역 모든 출마자들이 단결해 이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모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며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자들이 연대한 사곡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또 “과거 누가 반대하고 찬성한 것을 따지지 말고 거제의 희망을 위해 모든 후보들이 협의체 구성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기자회견 전문

오늘 제가 이곳에 오기까지 며칠동안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까운 이웃에 있는 통영 모 시장후보께서 안정국가산단에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환이라는 뜬금 없는 공약을 시사포커스 경남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지역 김한표 국회의원과 거제시 공무원, 거제 시민이 하나되어 거제 발전의 뜻을 모아 추진해 오던 거제 사곡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순식간에 우리 지역에 무슨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하하며 통영유치를 통해 우리 거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통영지역의 경제회생을 시키겠다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위원장으로써 작금의 사태를 좌시할 수 없어 지금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금 여당, 야당 편을 갈라 놓고 이야기할 상황이 아닙니다. 거제의 현실을 단면으로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제에 출마를 한 모든 후보들이 지금이라도 단결을 하여서 우리 거제의 밝고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하나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어려운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문제에서 이 문제를 보아야 할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저희당 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자님들에게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모든 후보자님과 연대하여 사곡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만들것을 제안합니다. 해양플랜트산업은 거제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입니다.

경남도 전망으로 보면 총 2조원이 넘는 생산효과와 약2만명의 고용효과를 낼 수 있는 거대한 신동력입니다. 이런 산업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웃집에 웃으며 넘길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거에 누가 반대를 하였든 찬성을 하였든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지금 부터라도 하나의 마음으로 거제의 영광된 과거를 찾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올리겠습니다. 당선의 유무가 아니라 거제의 희망을 위하여 출마하신 모든 후보님께서는 공동협의체 만드는 것에 동참해 주십시오.

하나의 거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우리 거제를 위하여 하나된 모습을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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