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후보, 능포동 수변공원 관광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해야
변광용 거제시장후보, 능포동 수변공원 관광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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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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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지 매각반대 “환경친화적 가족테마공원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능포동 수변공원 매각반대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거제시에서 추진 계획중인 능포동 수변공원 내 6250㎡의 상업용지에 대한 매각 반대입장을 밝혔다.

능포 수변공원은 능포동 564-25번지 일원에 2011년부터 92억여원의 사업비로 2만8500㎡를 매립해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이 중 6250㎡은 상업용지로 거제시에서 매각을 추진 계획 중에 있다.

이에 능포동 주민들은 수변공원 상업용지 매각반대 대책위를 구성, 서명 작업을 펼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책위 관계자는 “1900여평(6250㎡)의 용지 매각 후 개인 사업자의 건물 신축은 불을 보듯 뻔하다. 거제시에서 용지를 매각해 땅 장사 하려는 것 아니냐”라며 “능포 주민과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어 거제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광용 후보는 시민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매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능포동 수변공원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차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변공원 일대는 거가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다. 양지암 조각공원과 시공중인 낚시공원 등을 연계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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