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관, 시민과 합동 CPR로 소중한 생명 살려
신임 해양경찰관, 시민과 합동 CPR로 소중한 생명 살려
  • 거제뉴스아이
  • 승인 2018.03.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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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영 순경
우재영 순경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신임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를 발견, 시민과 합동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사고는 28일 저녁 7시 55분께 통영시 무전동 A식당에서 손님 B씨(65세, 여)가 쓰러져 시민이 심폐소생술중인 것을 동료들과 식사차 방문한 신임경찰관 우재영 순경(29세)이 발견, 시민과 합동으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심폐소생술중 응급환자 B씨가 호흡과 의식을 서서히 회복하였으며, 식당 종업원의 신고로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게 B씨를 인계했다.

응급환자 B씨는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관 우재영 순경은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니 살려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신임경찰 교육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우 순경은 지난해 11월 임용돼 통영해경 경비함정에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운영하는 응급구조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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