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밤부터 21일 밤까지 눈 내림 사진촬영 22일 아침
photograph by Ok Dong-Kyu & Kang Eung-Hyun
photograph by Ok Dong-Kyu & Kang Eung-Hyun
눈꽃을 피운 나무 아래로 철거덕 철거덕 철마를 타고 산정에 오른다. 우리네 사는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은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남은 현장이다.
높다란 바위에 올라 주변을 둘러 본다. 거제만 너머 한려수도의 섬들이 올망졸망 눈에 들어온다.
춘설을 맞은 노오란 생강나무꽃이 인상적이구나.
발길을 돌려 남쪽 암봉 전망대로 향한다. 바다 건너 대마도가 조망된다.
생강나무꽃 설화와 작별을 고하고 산을 내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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