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둔덕중 하영수가 전국추계남자역도경기대회 6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영수는 지난 27일 경남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역도 62kg급 인상·용상 금메달, 합계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거제 둔덕중 관계자는 “하영수의 금메달 획득은 학교장과 전 교직원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라며 “정도현 지도교사와 김종원 코치의 지도력의 산물”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어 “매일 꾸준한 훈련으로 금메달을 딴 하영수 선수의 땀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영수는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같은 큰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너무 즐겁다. 개인기록이 계속 향상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현재 둔덕중학교 역도부는 지난해에도 역도 대회에서 많은 메달 획득의 쾌거를 올리며, 역도 명문중학교로서 한껏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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