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윤병열)가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전달해 세밑 훈훈한 정을 더했다.
윤병열 회장을 비롯한 19대 총동문회 집행부 8명은 13일 오후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권선이)를 방문해 동문회에서 마련한 쌀 10kg 들이 44포대(싯가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윤 회장은 물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저희 19대 해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의 주요 목표 중의 하나는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봉사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라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선이 협의회장은 쌀을 전달받고 “명절을 앞두고 성금과 물품이 기부되고 있지만 동문회 차원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흔지 않은 일이다. 감사하다”며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일상적인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39회 동기회(동기회장 설동인)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동아리를 결성하고 협의회에 봉사단체 등록을 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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