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반야원, ‘길라잡이 태권도’ 발대식 가져
거제 반야원, ‘길라잡이 태권도’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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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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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반야원(원장 김종임)은 지난 16일 태권도를 통한 중증장애인 케어 및 자신감, 체력 증진을 목표로 한 ‘길라잡이 태권도’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거제시 태권도협회 채종신 회장, 김춘렬 부회장 등 거제시 태권도협회 관계자 및 지역사회 기관장,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 길라잡이 태권도 동아리의 발대를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거제시 태권도협회 태권도시범단에서 준비한 화려한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발대식은 자문위원 위촉, 임명장 수여, 길라잡이 태권도 소속 단원들의 결의문 낭독, 길라잡이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도 군무 시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거제시 태권도협회(회장 채종신)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장애인들의 자신감 및 체력 증진이라는 목표에 접목한 것에 큰 의미와 관심을 보이며 협회 차원에서 태권도 수업 지원과 태권도 도복 30여벌(15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또한, 거제시 태권도협회 채종신 회장은 길라잡이 태권도 동아리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도 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디딤돌 희망학교를 개교한 반야원은 반야FC(축구동아리), 미술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한글, 산수 공부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길라잡이 태권도 동아리는 디딤돌 희망학교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장애인들의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임 반야원장은 “길라잡이 태권도 동아리를 발대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사범으로 임명된 교사들이 모두 공인3, 4단을 가진 인재이므로 보다 전문적인 수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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