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장기 투숙객 8명 안전구조
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지난 10일 밤 8시48분께 고현동 모텔 객실 내부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투숙객 8명을 안전구조하고 30여분 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모텔은 6층 건물로 대부분 장기 투숙객이 사용하고 있었다.
건물 4층 객실 1곳이 소실되고 투숙객 8명중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나머지 7명은 모텔 출입구로 통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거제소방서는 34여명의 소방대원과 13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 출동대는 20여분 만에 화재를 초진하고 건물 출입구로 대피 유도해 8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인명구조자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상태가 경미한 구조자 6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는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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