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10월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를 살려 낸 소방공무원과 거제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혹은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수상자로는 옥포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강예진, 윤제현, 김익현으로 총 3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15일 옥포에서 임모(66세)씨가 쓰러졌다는 구급 출동 지령을 받고 1분만에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전문기도술 및 제세동, 흉부압박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 시켰다.
현장에서는 소방공무원들과 일반인들의 호흡으로 아찔한 순간을 기적으로 바꿨다.
김동권 서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아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